본문으로 건너뛰기
블로그로 돌아가기
원래 빠르기

화음으로 묶어 치기: 분산화음과 알베르티 베이스를 고르게 다듬는 연습

Virtu Team읽는 데 5분

화음으로 묶어 치기는 분산화음을 박마다 하나의 화음으로 모아 건반을 동시에 누르고, 두 번 연주한 뒤 원래 악보대로 돌아오는 연습이에요. 손 전체가 박마다 손 모양을 먼저 잡도록 익히기 때문에, 다시 음을 펼쳐 칠 때도 각 손가락이 이미 제 건반 위에 놓여 있어 소리가 한결 고르게 이어져요.

한눈에 보기

  • 알베르티 베이스나 한 옥타브 안의 아르페지오처럼 한 손 위치 안의 분산화음이 고르지 않을 때 써요.
  • 박마다 흩어진 음을 하나의 화음으로 묶어 두 번 친 다음 원래 분산화음으로 돌아와요.
  • 화음의 음들이 동시에 내려가 한 소리로 울리면 충분해요. 세게 내리칠 필요는 없어요.

언제 쓰나요

분산화음을 칠 때 손가락이 다음 건반을 뒤늦게 찾느라 박자가 밀리거나, 엄지 음만 유독 크게 튀어 반주가 울퉁불퉁하게 들릴 때 써요. 분산화음은 한 손 위치 안에서 화음이 바뀔 때마다 손 모양도 박마다 바뀌어요. 낱개 음을 하나씩 쫓아가기 전에 박마다의 손 모양을 통째로 먼저 익히면 연주가 훨씬 편안해져요.

  • 알베르티 베이스, 반주형 아르페지오, 분산화음처럼 한 손 위치 안에서 화음 음들을 차례대로 치는 구간.
  • 음계나 같은 음 연타처럼 화음을 펼친 형태가 아닌 패시지에는 쓰지 않아요. 그런 자리에는 부점 리듬 연습이 잘 맞아요.
  • 양손 중 한 손의 분산화음이 유독 고르지 않을 때, 그 손만 따로 연습해요.

악보를 이렇게 바꿔요

펼쳐진 음들을 박 단위로 한데 묶어요. 한 박에 음이 셋 이상 들어 있으면 한 박마다, 8분음표 알베르티 베이스처럼 한 박에 음이 둘뿐이면 두 박마다, 3/4박자처럼 한 마디의 박 수가 홀수이면 한 마디 단위로 묶어요. 각 묶음 안에 나오는 음들을 그 묶음 길이만큼의 화음 하나로 모으고, 중복되는 음은 한 번만 적어요. 마디와 박자의 뼈대는 그대로 유지돼요.

  1. 원래 악보
    베토벤 「월광」 소나타 1악장 1–2마디, 오른손의 셋잇단음표 분산화음
  2. 화음으로 묶기
    같은 마디의 오른손 분산화음을 박마다 2분음표 화음 하나로 모은 악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1악장 1–2마디. 아래 악보는 Virtu가 오른손을 다듬을 때 바꾸는 그대로 그렸어요. 2/2박자라 2분음표 한 박 안에 셋잇단음표 여섯 개가 들어 있어, 박마다 화음 하나로 묶였어요. 오디오는 원곡 템포로 들려 드려요.

연습 순서

  1. 원래 악보대로 한 번분산화음에서 어느 손가락이 늦게 들어오거나 소리가 튀는지 귀 기울여 들어 둬요.
  2. 화음으로 묶어 한 번화음마다 음들을 동시에 눌러요. 누르기 전에 모든 손가락 끝을 해당 건반 위에 먼저 가볍게 올려 두고, 소리가 나면 즉시 손안의 힘을 빼요.
  3. 화음으로 묶어 한 번 더한 화음에서 다음 화음으로 이동할 때 손의 간격과 모양이 어떻게 바뀌는지 손 전체로 느껴 보세요.
  4. 원래 음형으로 돌아오기화음을 잡았던 그 손 모양 그대로 다시 음을 펼쳐 쳐 보고, 처음보다 얼마나 고르게 이어지는지 비교해요.

Virtu에서는 분산화음이 화음 악보로 바뀌어요

테크닉 단계부터는 연주를 마치면 Virtu가 한 손의 패시지가 고르지 않은 마디를 짚어 줘요. 해당 구간이 분산화음 음형이면 ‘화음으로 묶어 치기’가 다른 연습 목록의 맨 위에 올라오고, 결과 화면의 추천 버튼도 보통 이 연습으로 시작해요. 버튼을 누르면 그 마디를 박마다 화음으로 묶은 악보로 바꿔 보여 주고, 먼저 한 번 들려줘요.

  • 화음마다 건반들이 동시에 내려갔는지 확인해요. 대부분의 화음이 가지런히 울리면 한 차례가 완료돼요.
  • 화음 구성음이 어긋나거나 아르페지오처럼 풀어졌으면 어느 마디였는지 알려 주고, 악보의 해당 화음에 표시해 줘요.
  • 두 번을 마치면 원래 악보로 돌아와 처음보다 얼마나 고르게 나아졌는지 알려 주고, 그 마디만 단순 반복했을 때와 나란히 비교해 줘요.

화음으로 묶어 치기를 비롯한 일곱 가지 변주 연습은 Virtu Plus에 포함되어 있어요.

화음으로 묶어 치기 1/2

화음으로 묶어 치기 1/2 됐어요다음 2/2

자주 하는 실수

화음을 공중에서 세게 내리쳐요

여러 음을 한꺼번에 누르려고 손을 허공에서 떨어뜨리면 소리가 거칠어지고 오히려 손가락마다 닿는 타이밍이 어긋나기 쉬워요. 건반 표면에 손가락을 먼저 나란히 댄 상태에서 팔 무게로 차분히 함께 눌러 주세요.

화음을 누른 채 손을 꽉 쥐고 있어요

화음이 울린 뒤에도 손바닥과 손목에 힘을 주고 버티면 다음 화음 위치로 제때 옮겨 가기 어려워요. 소리가 나는 순간 힘을 빼고 다음 화음의 손 모양을 미리 준비하세요.

원래 분산화음으로 돌아오지 않아요

화음으로 묶어 치는 것은 각 박의 손 모양을 손에 익히기 위한 과정이에요. 변주 연습이 끝나면 반드시 원래 악보대로 다시 펼쳐 쳐서, 미리 잡힌 손 모양 안에서 손가락만 가볍게 움직이는 감각을 확인해야 해요.

자주 묻는 질문

화음의 음들을 얼마나 정확히 동시에 눌러야 하나요?

귀로 들었을 때 하나의 화음으로 깔끔하게 뭉쳐 들리면 충분해요. Virtu는 건반들이 거의 동시에 눌렸는지 확인하고, 살짝 어긋난 경우와 아르페지오처럼 길게 흩어진 경우를 구분해 알려 줘요.

손이 작아서 화음을 한꺼번에 잡기가 버거워요.

이 연습은 보통 한 옥타브 이내의 한 손 위치에서 치는 분산화음에만 쓰여요. 그래도 손가락을 벌리기 무리가 된다면 억지로 벌리지 말고, 같은 자리에 쓸 수 있는 부점 리듬이나 템포 교차 연습을 선택하세요.

음계 패시지에도 이 연습을 쓸 수 있나요?

음계는 이웃한 음들이 차례로 이어지는 선율이라 한꺼번에 누르면 불협화음 뭉치가 되어 이 연습에 맞지 않아요. 음계 패시지에는 부점 리듬이나 악센트 옮겨 치기가 잘 맞아요.

고르지 않은 분산화음, Virtu가 찾아 드려요

연주하면 어느 마디의 반주나 패시지가 고르지 않은지 짚고, 꼭 맞는 연습으로 바꿔 줘요.